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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보험 얘기 싫어”라는 말, 어떻게 돌파하시나요? – 거절 멘트별 대응 화법 정리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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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톡#73F6AF 레벨 레벨
2025-11-24 21:42 370 0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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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얘기 싫어”라는 말, 어떻게 돌파하시나요? – 거절 멘트별 대응 화법 정리해보기

[요약 Q&A]

  • Q. 이 글에서 다루는 핵심 질문은 무엇인가요?
  • A. 고객이 “보험 얘기 싫어요”, “관심 없어요”라고 거절했을 때, 관계를 망치지 않으면서도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대응 화법과 멘트 정리 방법을 다룹니다.
  • Q. 설계사가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포인트는?
  • A.
    • 거절 멘트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감정·상황을 먼저 읽어내는 요령
    • “보험 얘기 싫어”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구체적인 카톡/대면 멘트 예시
    • 완전한 거절 vs 여지가 남은 거절을 구분하는 기준과 사후관리 방법

현장에서 가장 찌릿하게 꽂히는 말 중 하나가 “저 보험 얘기 싫어해요.”일 겁니다. 말로는 “괜찮습니다” 하고 넘겼지만, 속으로는 괜히 자존심도 상하고, 이 대화를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곤란해지죠.

사실 거절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거절을 들었을 때 우리의 반응이 다음 기회를 결정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험 얘기 싫어”를 비롯해 자주 듣는 거절 멘트들을 유형별로 나눠 보고, 각각 어떤 화법으로 대응하면 좋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지인·소개·온라인 상담 어디에서든 그대로 응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1. 왜 “보험 얘기 싫어”라는 말이 유난히 더 아프게 들릴까?

같은 거절이라도 “지금은 괜찮아요”보다 “보험 얘기 자체가 싫어요”라는 말은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단순한 상품 거절이 아니라, ‘보험’이라는 영역 전체를 거부하는 듯한 뉘앙스 때문입니다. 여기에 “나를 영업하는 사람으로만 보나?” 하는 감정도 섞이면서 더 민감해지죠.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 보면, 이 말 속에는 세 가지 감정이 뒤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전에 안 좋은 경험이 있어서 또 그럴까 봐 싫다.”
  • “지금 머리 아프고 바빠서 이런 얘기를 감당할 여유가 없다.”
  • “괜히 가입 권유 들을까 봐 방어막을 쳐둔다.”

즉, 이 말은 우리를 향한 공격이라기보다 “지금 내 에너지와 마음 상태가 여유가 없다”는 일종의 방어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관점을 먼저 갖고 있으면, 대응 화법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실무 꿀팁 – 거절을 들었을 때 먼저 점검할 것

  • 내가 공격받았다고 느끼면, 대응이 날카로워지기 쉽습니다.
  • 거절은 ‘지금 이 타이밍에 이 방식은 부담스럽다’는 신호일 뿐이라는 관점으로 재해석해 보세요.
  • 감정을 가라앉히고 “아, 지금은 아닌가 보다”를 인정하는 것이 다음 기회를 위한 첫 단계입니다.

2. 거절 멘트, 유형별로 먼저 정리해보자

거절 멘트를 한 덩어리로 받아들이면 대응이 막막합니다. 하지만 패턴으로 나눠 보면, 쓸 수 있는 화법도 같이 정리됩니다. 현장에서 자주 듣는 멘트들을 대략 네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① 완전 차단형 – “보험 얘기 싫어요.”, “관심 전혀 없어요.”
  • ② 부담·경제형 – “지금 여유가 없어요.”, “보험료 낼 돈이 없어요.”
  • ③ 경험 트라우마형 – “예전에 크게 당해서 다시는 안 해요.”
  • ④ 시간·상황형 – “지금 바빠요.”, “나중에 생각해볼게요.”

각 유형마다 핵심은 이겁니다. “설득”이 아니라 “감정 인정 → 부담 완화 → 여지 남기기”. 즉시 계약을 만들기보다, “이 사람은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는 설계사”라는 인상을 남기는 쪽이 훨씬 중요합니다.

3. 완전 차단형 – “보험 얘기 자체가 싫다”는 말엔 이렇게

(1) 자주 나오는 멘트 예시

  • “저 보험 얘기 정말 싫어해요.”
  • “보험설계사 얘기만 나오면 거부감 들어요.”
  • “아무튼 보험 쪽은 생각 없어요.”

(2) 대응 화법 포인트

이 유형은 정면으로 설득할수록 더 강하게 방어합니다. 핵심은 감정을 먼저 인정하고, 그 자리에서 영업 모드를 수습하는 것입니다.

설계사: 아, 그럴 수 있어요. 요즘 워낙 보험 얘기가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니까요. 부담 느끼셨다면 제가 먼저 죄송하네요.

고객: 네, 그냥 이런 얘기 자체가 좀 피곤해서요.

설계사: 네, 이해합니다. 오늘은 그냥 ~님 상황이 어떤지만 살짝 여쭤봤던 거고요. 혹시 나중에라도 “정리 한 번은 해야겠다” 싶으실 때가 오면, 그때 도와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

포인트는 “제가 물러날 줄도 아는 사람입니다”라는 인상을 남기는 것입니다. 거절한 사람을 설득의 대상으로 붙잡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중에 먼저 연락 오는 계기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무 꿀팁 – 완전 차단형 대처 문장 템플릿

  • “네, 충분히 그러실 수 있어요. 제가 괜히 불편함 드렸다면 죄송해요.”
  •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나중에 혹시라도 필요하시면 그때 편하게 말씀 주세요.”
  • “~님은 억지로 권하는 스타일 좋아하실 것 같지는 않으셔서요. 저도 그 선은 지키려고 합니다.”

4. 부담·경제형 – “지금 여유가 없어요”라는 말 다루기

이 유형은 “보험이 싫다”기보다 “돈·마음·시간 여유가 없다”에 가깝습니다. 즉, 완전한 거절이 아니라 ‘조건부 보류’인 경우가 많습니다.

(1) 멘트 예시

  • “지금 대출이 많아서 보험까지는 생각이 안 나요.”
  • “애 키우느라 돈 나갈 데가 너무 많아요.”
  • “보험료 하나만 더 늘어나도 부담이에요.”

(2) 대응 화법 롤플레잉

설계사: 요즘 물가도 많이 오르고, 대출이자도 부담이죠. 보험료까지 늘리기는 쉽지 않으실 것 같아요.

고객: 네, 그래서 보험 얘기만 나오면 그냥 안 들으려고 해요.

설계사: 이해합니다. 사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꼭 “추가 가입”만은 아니에요. 이미 나가고 있는 보험료 중에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보는 것도 일이라서요. 원하시면 지금 내는 보험료는 유지 또는 절감하는 선에서만 한번 정리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도 부담스러우실까요?

고객: 음… 줄일 수 있다면 나쁠 건 없죠.

설계사: 그럼 당장 가입 얘기는 빼고, “현재 보험료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만 먼저 보는 걸로 하죠. 그 결과 보고 결정은 ~님이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추가 지출”이 아니라 “지출 구조 조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동시에 “결정권은 고객에게 있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깔아두면 부담감이 크게 줄어듭니다.

5. 경험 트라우마형 – “예전에 크게 당해서 다시는 안 해요”

이 유형은 과거 설계사·보험사에 대한 부정적 경험이 쌓여 있는 경우입니다. “당했다”, “손해 봤다”라는 표현이 자주 나옵니다. 이때는 상품 설명보다 사과와 공감, 그리고 ‘다른 방식’이라는 신뢰 회복 구조가 필요합니다.

(1) 멘트 예시

  • “예전에 설계사가 말 안 해준 조건 때문에 손해 본 적 있어요.”
  • “보험은 결국 다 손해 보는 느낌이라 안 하려고요.”
  • “한 번 잘못 들어서 지금도 해지 못하고 끌려가고 있어요.”

(2) 대응 화법 롤플레잉

설계사: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때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설계사 입장에서도 저런 얘기는 들을 때마다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고객: 그래서 이제는 보험설계사라고 하면 말 섞기가 싫어요.

설계사: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부러 가입 권유보다 기존 계약 점검을 먼저 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때 일 때문에라도, 혹시 지금 불안하게 들고 계신 계약이 있다면 “손해 보고 있는지 아닌지”만이라도 확인해 보셔야 할 수 있거든요. 물론 오늘 당장 진행하자는 얘기는 절대 아니고요.

고객: 음… 지금 것도 사실 잘 모르긴 해요.

여기서는 “내가 다른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지”를 스스로 주장하기보다,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제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약관·증권을 같이 보고 ‘손해 보는지’만 확인해보자”는 식의 제안은 심리적 저항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실무 꿀팁 – 트라우마형 고객에게 피해야 할 말

  • “그건 그 설계사가 잘못한 거고, 저는 달라요.” (말로 주장만 하는 느낌)
  • “요즘은 그런 일 거의 없어요.” (고객 입장에서는 이미 한 번 당했기 때문에 설득력 낮음)
  • 대신 “그 경험 때문에 지금 계약도 한 번은 점검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처럼 고객 입장 이득을 같이 제시하기.

6. 시간·상황형 – “지금 바빠요”, “나중에 생각해볼게요” 정리하기

마지막으로 가장 애매한 유형입니다. “나중에”, “조만간”, “언젠가”라는 말들은 거절인지, 진짜 미루는 건지 헷갈리죠. 여기서는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다음 약속의 윤곽’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계사: 지금 많이 바쁘시죠? 요즘 일정이 엄청 빡빡해 보이세요.

고객: 네, 지금은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나중에 시간 나면 생각해볼게요.

설계사: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일단은 더 길게는 안 여쭐게요. 혹시 카톡으로 간단 정리한 자료만 보내드리고, ~님이 여유 생기실 때 한 번 읽어보시는 건 괜찮으세요?

고객: 네, 그 정도는 괜찮아요.

설계사: 좋습니다. 그러면 이번 주 안에 한 번 보내드리고, 한두 달 뒤에 “자료 보셨는지” 정도만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그때도 바쁘시면 더 미루셔도 괜찮아요.

이때 “언제 다시 연락드려도 될까요?”라고 과하게 압박하는 대신, “한두 달 뒤에 가볍게 안부 겸 여쭤보겠다” 수준으로 선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후속 연락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신뢰로 이어집니다.

7. 정리 – 거절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입니다

결국 “보험 얘기 싫다”는 말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좋은 설계사일수록, 더 다양한 거절을 더 많이 듣게 됩니다. 그만큼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기 때문이죠. 중요한 건, 거절을 들었을 때 관계를 끊어버리지 않고, 다음을 위한 여지를 남겨두는 대응 화법입니다.

  • 거절 멘트를 유형별로 정리해 두면, 멘트별 ‘대응 스크립트’를 갖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완전 차단형엔 바로 물러나되, “나중에 필요하면 도와줄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 부담·경제형에는 “추가 지출”이 아닌 “지출 구조 조정” 관점으로 접근해 보세요.
  • 트라우마형에는 설득보다 공감과 사과, 그리고 “지금 손해 보고 있는지 확인부터” 제안을 사용합니다.
  • 시간·상황형에는 다음 연락의 윤곽만 가볍게 잡고, 약속을 지키는 태도로 신뢰를 쌓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거절을 들으면서도 꿋꿋하게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고 계신 설계사님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거절은 영업의 실패가 아니라, 다음 기회를 위한 데이터라고 생각해 보세요. 하나씩 정리해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거절이 무서운 단계”를 지나 한 단계 성장한 자신을 보시게 될 겁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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