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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담 끝나고 바로 가입 안 하는 고객, 어떻게 후속관리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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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톡#92F98F 레벨 레벨
2025-11-27 14:45 240 0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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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끝나고 바로 가입 안 하는 고객, 어떻게 후속관리 하시나요? (톡/전화/문자 템플릿 중심)

[요약 Q&A]

  • Q. 상담 끝나고 바로 가입하지 않는 고객, 어떻게 후속관리를 해야 할까요?
  • A. “압박 없이, 잊히지 않게, 선택권은 고객에게”라는 원칙 아래, 카카오톡·전화·문자 각각에 맞는 후속관리 타이밍과 멘트 템플릿을 정리해두는 게 좋습니다.
  • Q. 설계사가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포인트는?
  • A.
    • 상담 직후 · 3일 후 · 1~2주 후, 단계별 후속관리 흐름
    • 카카오톡/전화/문자용 실제 템플릿 문장 모음
    • “재촉”이 아닌 “정리 도와드리는 파트너”로 포지셔닝하는 화법

상담을 잘 해놓고도, 고객이 그 자리에서 바로 가입을 안 할 때가 많습니다. “한 번 더 생각해볼게요”, “배우자랑 상의해볼게요” 하고 돌아가고 나면, 그 다음이 더 어렵죠. 여기서 후속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같은 상담도 “성공 케이스”가 되느냐 “흐지부지 케이스”가 되느냐가 갈립니다.

다들 한 번쯤은 이런 경험 있으실 거예요. 용기 내서 다시 연락했더니 이미 다른 곳에서 가입했다는 말, 혹은 아예 답장이 안 오는 경우들…. 이번 글에서는 선배 설계사 입장에서, 상담 후 바로 가입하지 않은 고객에게 톡·전화·문자로 후속관리하는 구체적인 템플릿을 공유해보겠습니다. 그대로 쓰셔도 되고, 말투만 살짝 바꿔서 자기 스타일로 쓰셔도 좋습니다.

1. 고객이 상담 끝나고 바로 가입 안 하는 건 ‘당연한 패턴’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이해도 됐고, 조건도 괜찮은데 왜 바로 결정을 안 하지?”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보험이 “당장 안 해도 내일 망하지 않는 결정”이라서, 대부분 한 번쯤은 미루는 쪽으로 기울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상담 후 바로 가입 안 하는 고객을 “뜨뜻미지근한 고객”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정상적인 고객”이라고 보는 편이 마음도 편합니다. 중요한 건, 그 사이에 다른 일들에 묻혀서 우리 상담 내용이 잊히지 않도록 적절한 간격으로 부드럽게 리마인드를 해주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큰 고민은 두 가지죠.

  • “너무 자주 연락해서 부담 주는 건 아닐까?”
  • “너무 늦게 연락했다가, 그냥 지나가버리는 건 아닐까?”

그래서 후속관리에는 적당한 타이밍과 말투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기준을 한 번 정리해볼게요.

2. 후속관리 기본 원칙 세 가지 – ‘압박 X, 잊히지 않게, 선택권은 고객에게’

구체적인 템플릿에 들어가기 전에, 후속관리를 설계할 때 꼭 기억하면 좋은 원칙을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세 가지를 머릿속에 두고 멘트를 만들면, 고객 입장에서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1) 압박하지 말고, ‘정리 도와주는 사람’으로 남기

“결정하셔야죠”, “언제까지 가능해요”라는 톤보다, “필요하실 때 정리 도와드릴게요”에 가깝게 가는 게 좋습니다. 보험은 결국 고객 인생과 연결된 장기 계약이라, 압박감이 느껴지는 순간 신뢰가 깨지기 쉽습니다.

(2) 잊히지 않게, 하지만 너무 자주가 아닌 ‘리듬’ 만들기

보통 많이 쓰는 패턴은 “상담 당일 또는 다음날 1회 → 3일 이내 1회 → 1~2주 이내 1회” 정도입니다. 이 안에서 고객 반응을 보고 간격을 늘리거나 줄이면 됩니다. “조금씩 상기시키되, 숨 돌릴 여유는 주는 리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선택권은 항상 고객에게 남겨두기

후속 메시지의 끝은 항상 “결정은 고객 몫”이라는 느낌으로 마무리합니다. 예를 들어 “진행하셔야 합니다”가 아니라 “진행 여부는 결정만 주시면, 저는 그에 맞춰 움직이겠습니다” 같은 식이죠. 이 한 문장 차이로 고객의 방어심이 많이 달라집니다.

실무 꿀팁 – 후속관리 타이밍 베이스라인

  • 상담 당일 저녁 또는 다음날: 감사 인사 + 요약
  • 3일 이내: 질문·추가 궁금증 체크
  • 1~2주 사이: 결정 시점 확인 또는 일정 제안
  • 이후: 고객의 반응에 따라 분기 (관심 있음 / 보류 / 사실상 종료)

3. 카카오톡 후속관리 템플릿 – 상황별로 바로 쓸 수 있게

대부분의 설계사님들이 가장 많이 쓰시는 채널이 카카오톡일 겁니다. 톡의 장점은 부담이 덜하고 기록이 남는다는 점이죠. 대신 길고 딱딱한 설명은 피하고, 짧게 요점만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1) 상담 직후/다음날 감사 톡 템플릿

상담 직후에는 “가입 재촉”보다는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 오늘 내용 한 줄 정리” 정도로 가볍게 가는 게 좋습니다.

  • 템플릿 1
    “오늘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님 :)
    말씀 주신 것처럼 ‘자녀 의료비 + 부모님 건강’ 중심으로 설계안 정리해두었습니다. 천천히 보시다가 궁금한 점이나 수정하고 싶은 부분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 주세요. 바로 가입이 아니라, ○○님 상황에 맞게 ‘정리’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하고 도와드리겠습니다.”
  • 템플릿 2
    “○○님, 오늘 상담 정리해서 보내드린 자료 잘 확인해보셨나요?
    오늘 이야기의 핵심은 ① 기존 보험은 유지, ② 새로 추가되는 건 실손 + 진단비 구조 조정 정도였습니다. 당장 결정은 아니어도, ‘이 방향이 맞는지’만 먼저 느껴보셔도 좋겠습니다.”

(2) 3일 이내 – 질문/궁금한 점 체크 톡 템플릿

이 타이밍에는 “결정 촉구”가 아니라, “혹시 막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에 초점을 둡니다.

  • 템플릿 3
    “○○님,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보내드린 설계안 보시다가 혹시 이해 안 되거나 걸리는 부분은 없으셨나요?
    ‘이 부분이 제일 고민된다’ 하는 지점이 있으시면, 그 부분 위주로만 다시 간단히 정리해서 말씀드릴게요.”
  • 템플릿 4
    “생각해보시면서 혹시라도 ‘이건 꼭 알고 싶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톡 주셔도 됩니다. 짧게 음성이나 캡처로 설명도 드릴 수 있어요. ^^”

(3) 1~2주 후 – 결정 시점 확인 및 일정 제안 톡 템플릿

이쯤에서는 “언제까지 한 번 정리해보자”는 느낌으로 가벼운 데드라인을 제시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여전히 선택권은 고객에게 두는 표현이 중요합니다.

  • 템플릿 5
    “○○님, 그동안 고민해보시면서 감이 조금 오셨을까요?
    가능하시다면 이번 주나 다음 주 안에는 ‘진행 / 보류 / 방향 수정’ 중에서 한 번만 선택해 주시면, 그에 맞춰 제가 준비를 하겠습니다. 혹시 더 보완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면 그것도 편하게 말씀 주세요.”
  • 템플릿 6
    “일단 제 기준으로는 지금 설계안이 ○○님 상황에 꽤 잘 맞는 편이긴 합니다만, 최종 결정은 언제나 ○○님 몫입니다. ????
    이번 주 안에만 대략적인 생각 알려주시면, 불필요한 연락은 제가 줄이고 꼭 필요할 때만 도와드릴게요.”

4. 전화로 후속관리할 때 쓸 수 있는 대화 흐름

전화는 톤·호흡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말의 내용만큼 말투가 중요합니다. “체크 전화”라는 느낌으로 가볍게 시작하고, 부담을 줄여주는 표현을 중간중간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상담 3~7일 후, 체크 전화 스크립트 예시

설계사: ○○님,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상담드렸던 △△입니다. 지금 통화 잠깐 괜찮으실까요?

고객: 네, 괜찮아요.

설계사: 다행이네요. 지난번에 보내드렸던 설계안 보시면서, 혹시 이해 안 되시거나 걸리는 부분은 없으셨는지 간단히 여쭤보려고 전화드렸습니다. 부담스러운 결정 요청이라기보다는, 중간 점검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

고객: 아직 제대로 끝까지는 못 봤어요.

설계사: 그럴 수 있어요. 요즘 워낙 바쁘시죠. 그러면 ○○님 입장에서는 지금 가장 궁금한 부분이 ‘보험료 수준’인지, ‘보장 범위’인지, 혹은 ‘기존 거 정리’인지 어떤 쪽이신지만 먼저 여쭤봐도 될까요?

(이후 고객 대답에 따라 1~2가지 핵심 포인트만 다시 설명 후, “나중에 결정 시점만 알려달라”는 식으로 마무리)

(2) “조금 더 생각해볼게요”라고 할 때 답변 예시

고객: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결정해도 될까요?

설계사: 물론입니다. 저는 ○○님이 충분히 납득이 되셨을 때 진행하시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가 자주 연락드리는 것도 부담이실 수 있어서, 혹시 언제쯤 한 번 더 연락드리면 좋을지만 여쭤봐도 될까요? 예를 들면, 일주일 뒤나 다음 달 초 정도요.

→ 이렇게 고객에게 “다음 연락 시점”을 직접 선택하게 하면, 이후 후속전화에 대한 거부감이 훨씬 줄어듭니다.

5. 문자/알림톡으로 보내기 좋은 짧은 문구 모음 & 정리

어떤 고객은 장문 톡보다 짧은 문자 한 통이 부담이 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바쁜 직장인 고객, 전화 받기 어려운 업종 고객에게는 문자/알림톡이 효율적입니다. 아래는 바로 복붙해서 쓰실 수 있는 짧은 문구들입니다.

(1) 상담 직후 감사 문자

  • “[△△보험 △△설계사 ○○○입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상담 핵심은 ‘실손 재정비 + 진단비 구조 조정’이었고, 자료는 카카오톡으로 다시 한 번 보내드리겠습니다. 편하실 때 천천히 확인 부탁드립니다.”
  • “[○○님 상담 담당 △△입니다] 오늘 말씀 나눈 내용이 ○○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회신 주세요.”

(2) 3일~1주 후 리마인드 문자

  • “[△△설계사 ○○○입니다] 지난번에 보내드린 설계안 보시면서 궁금하신 점은 없으셨는지요? 결정 재촉보다는, 이해 안 되시는 부분이 있다면 한 번 더 쉽게 설명드리고 싶어 연락드렸습니다. 편하신 시간에 회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님] 기존 보험과 새 설계안을 함께 고려해서 ‘유지/정리/추가’ 중 어떤 방향으로 가실지 고민 중이실 것 같아 조심스레 문자드립니다. 아직 정리 전이시라면, 한 번 더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결정은 언제든 ○○님 속도에 맞추겠습니다.”

(3) 사실상 보류·거절이 감지될 때 마무리 문자

  • “[△△설계사 ○○○입니다] 요즘 많이 바쁘신 것 같아, 추가 연락은 잠시 멈추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상담과 자료는 ○○님께서 추후 필요하실 때 참고만 해주셔도 충분합니다. 언젠가 보험 정리 필요하실 때 다시 연락 주시면, 그때 기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세요. :)”
  •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님이 나중에 ‘정리해야겠다’ 싶으실 때 떠올릴 수 있는 설계사가 되고 싶습니다. 연락드려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후속관리의 톤과 타이밍, 템플릿을 미리 정리해 두면, 상담 후가 훨씬 덜 부담스럽습니다. “오늘도 한 명한테 괜히 부담 준 건 아닐까…” 하는 자책 대신, “내 역할은 여기까지 충분히 했다”는 마음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 상담 후 바로 가입 안 하는 고객은 ‘이상한 고객’이 아니라 ‘정상적인 고객’입니다.
  • 후속관리의 핵심은 압박이 아니라, 잊히지 않게 도와주는 리마인드와 정리입니다.
  • 카톡·전화·문자마다 역할을 나누어, 내 스타일에 맞는 템플릿을 몇 개씩 만들어 두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 결정권은 항상 고객에게 두되, 우리는 옆에서 “정리 도와주는 파트너”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상담 후 조심스럽게 후속 연락을 고민하고 계실 설계사님들, 모두 고생 많으십니다. 몇 줄의 톡/문자라도 분명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본인만의 리듬을 하나씩 만들어가 보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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