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적금계좌 허점 뚫렸다'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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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거래 사기, 수일 만에 확인된 피해자만 90명
적금계좌 개설·해지 반복...알려진 계좌만 20개
적금계좌는 다수계좌 개설 제한 없는 점 노려
중고나라에서 자유적금계좌의 허점을 악용, 수일만에 수십명의 사기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기범은 다수계좌 개설 제한이 없는 적금계좌의 특성을 악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알려진 적금계좌만 20여개에 달하면서 피해자 수가 지속해 확산될 것이란 관측이다.
28일 뉴스포트 취재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서 지난 23일부터 금일까지 약 90명의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당 피해액은 최대 수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사건은 현재 다중피해 사건으로 확인,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기범은 위조한 신분증으로 복수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사용했다. 공연 티켓, 노트북, 중고차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판매글을 게재한 후 피해자가 입금을 완료하면 해당 글을 삭제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조작된 티켓 예매내역, 직거래 사진, 택배 송장 등을 보내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기에 사용했다고 알려진 적금계좌만 20여개. 그 중 15개는 농협은행 계좌였다. 적금계좌의 개설이 쉽다는 맹점을 파고든 사기행각이란 지적이다. 현재 입출금 계좌는 20영업일 내 계좌개설 이력이 있다면 새로운 계좌 개설이 제한된다.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반면 적금계좌는 이런 다수 계좌 개설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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